부천 본점(직영)모웰 제품 첫 사용기

안녕하세요!!

알고싶어요에서 개운남으로 바꿨습니다.. ^^

어느덧 날씨가 너무 많이 쌀쌀해졌네요..

물론 가발을 쓰시는 분들껜 더 없이 좋은 날씨겠지만요.. ^^;;

전 작년 8월부터 타사 약품을 발라 붙이는 고정식을 쓰고 있었어요..

근데 처음에 인터넷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물론 모웰도 봤었는데 그때 모웰을 선택하지 않은게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제가 땀도 많이 나고 또 두피에 기름도 많구 해서 약품이 너무 빨리 떨어지더라구요... 처음할때 듣기엔 30~60일 간다 들었는데.. 제 경우엔 1주일이 고작;;? 이었죠..

그 제품 쓰면서 정말 고생 아닌 고생도 많았는데 특히 약품 바르고 붙일때가 제일 힘이 들더라구요..

뭐.. 1년 넘게 써오면서 제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자라나는 윗머리 밀어내고 거울보며 약품 바르고 붙이는데는 역시 귀차니즘 발동과 힘든 부분이 계속 겹치더군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다른걸로 바꿔보자해서 다시 여기저기 사이트를 둘러보는 찰나 모웰의 무약품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우연히 서울점 오픈 소식을 듣고 오픈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오픈 되고나서 바로 전화로 상담 주문전화를 하고서 지난 10월에 떨리는 가슴을 안고 노들역점을 방문하게 되었지요...;;

거기 부장님..(성함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죄송;; -_-)의 친절한 설명과 뭐 저도 1년 남짓 가발을 착용하였기에 그리 어려운 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두발을 컷트해주신 선생님.. 역시 성함을 제가 잘 모르고 있네요.. - _-

늦었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 ^^

이윽고... 대망의 제품 나오는 몇일전... 전 이번주에 꼭 붙여야했지요...

왜냐! 전에 쓰던 제품의 약품이 한번정도만 사용할 분량이 남았었거든요.. 그게 아무리 잘 붙여도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10일은 버티질 못하거든요.. ㅠㅠ

이번주가 꼭 붙여야 하는 날짜여서 질문 드렸더니 다행히 가능하시다는 말씀에 가슴이 콩닥콩닥.. + _+

토요일 붙이는 날... 전날 대구에서 야간일을 끝내고 아침에 들어오는 바람에 12시에 출발하게 되었네요.. ㅠ

4시 30분 예약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5시 10분이 넘어서야 노들역점에 도착.. ㅠㅠ

오는 도중 통화내용에서 시간도 모자라고 헤어디자이너 선생님께서 약속이 있으셔서 관리만 가능하시다는 말씀을 듣고 머리가 멍해졌었어요.. ^^;;

그런데 도착해서 윤선생님께서 들어오시더니 대구에서 오신건지 모르셨다며 꼭 해주셔야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속으로 고맙습니다를 연거푸 하고 있었어요.. ^^ㅋㅋ 정말 고맙습니다.. ^^

음.. 제품 착용감은 정말 우수 그 자체입니다.. 전에껀 약간 좀 뻣뻣?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망도 그냥 일반 망이어서 속이 어둡게 보이는.. 정말 누가봐도 "아 이사람 가발이구나!!"라는 느낌이 들도록..

근데 제 주변에서 아직까지 제가 가발 쓰고 있다고 말한 두분(어머니, 둘째누나)외엔 아무도 모르고 있어요.. ㅎㅎㅎ

음.. 제품에 대해 단점이 있다면, 뭐 제 머리두 반곱슬이지만 제가 반곱슬을 좀 싫어해서 전에 쓰던것도 생머리로 웨이브가 없는 머리였거든요..

그게 좀 그랬구 윤선생님께서 일부러 머리 자랄거 대비해서 뒷쪽으로 붙여주셨는데 제가 집에서 보기에 이마가 너무 넓어진 느낌이 들고 머리 감을때 막막 뒤로 가거든요.. ㅠㅠ 살짝 앞으로 당겨야겠다는.. ^^;;

다른점들은 정말 최곱니다.. ^^ 아.. 그리고 타이트하게 묶어주셔도 될것 같아요.. 약품 바르는것보다 훨씬 나은것 같아요.. ^^

뭐 웨이브 들어간거 이런거야 스트레이트 펌이 가능하시다니 담주쯤 날짜 잡아서 관리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

아무튼 21일 토요일날 저를 위해 애써주신 그 남자 부장님(맞나요? - _-;;)과 미모가 뛰어나신 윤선생님.. +_+

아기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저 윤선생님께 그 나이대로 보인건 처음이라는.. ㅠㅠ 역시 사람은 머리가 중요한게 맞는것 같아요.. 엉엉.. ㅠㅠ

처음 뵙는 날이어서 약간 좀 어색하고 낯을 좀 가려서 말수도 적고 질문도 잘 못했습니다.. 제가 또 좀 편해지면 말수가 많아지거든요.. ^^;;

두분께 정말 감사 드리며 또 뵙는날까지 건강하세요.. ^^

날씨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그날 퇴근하시는 윤선생님 뒷모습이 좀 추워보였다는.. ^^ㅎㅎ

다음에 또 뵐게요..~ ^^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