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점(직영)고민하지 마세요

가족이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습니다.
근데 원래 유전 탈모가 한 세대를 건너 생긴다고 하던데 저희 가족 들만 틀린건가요 ㅠㅠ
암튼 저도 탈모가 있는데 머리를 길러서 옆으로 넘기고 다녀서 가족들은 심하다고 생각지 않았다고
하는데 샤워 후 머리를 넘기면 너무 보기 흉했죠.
회사 출근 때에는 증모제를 이용했습니다.
근데 증모제도 처음 가장 유명한 슈퍼밀리언 헤어를 사용했는데 이게 금액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번 국산 증모제로 바꿨는데 이건 증모제 사용했더니 떡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슈퍼밀리언 헤어를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 전형적인 M자형 탈모로 정수리 부분은 커버가 되지만 앞 이마까지는 커버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냥저럭 지내다 한번 가발을 시험삼아 맞추자며 처음으로 타사
ㅁㄹ 상담 받았는데 좋아 보이기는 했지만 금액이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1+1 한다고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별로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1+1 이라도 수명이 그닥 오래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오랫동안 많이 꾸준히 하다 모웰을 봤는데 시연 영상에 젊은 사람들이
많고 스타일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많이 표현 하더군요.
제 나이가 38 이어도 젊게 살고 싶은 바램이 있으니까요.
그래 이거다.
상담 날짜 잡았습니다. (1월경)
와이프와 같이 상담 받고 와이프가 그래도 신경써 줬는지 제일 좋은 거 하라고 하더군요.ㅎㅎ
상담과 함께 바로 구입 결정...한달 걸리는데 구정이라고 더 걸린다고 하네요.

아 기다리는데 시간이 왜 이리 안가는지.
드뎌 2월 17일에 전화가 왔네요...가발 도착 했다고...바로 2월 18일에 예약 (노량진점)
2월 18일 회사에 얘기하고 잠시 시간 비워서 노량진점으로 가서 착용....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스타일 내는 법 알려주시는데 제가 원래 머리 만지는 손재주가 없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스타일 내주시고 머리 완성 후 거울에 비친 내모습 완전 감동입니다.ㅠㅠ
회사에 차를 놓고 와서 버스타려다 택시타고 회사에 복귀...회사 동료들 장난 아닙니다.
가발 전혀 눈치 못채겠다고...제 머리와 이질감 0% 입니다.

퇴근 후 집에가기 전에 부모님 집에 들렸습니다.
부모님 집 문 열고 들어가는데 어머니께서 안방에 계시는데 제가 거실지나 안방까지 가는데
멍한 표정 짖고 계시더군요.
안방에 들어가니 깜짝 놀라시며, 이게 누구냐고 놀라시더라구요...10년은 젊어 보인데요
식구들 영상 통화 하는데 모두 대박, 장난 아니야 온갖 미사여구 남발...

지금 착용한지 이제 20일 가량 되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처음 착용했을때는 모자쓴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모자 쓴 느낌보다는 편해진 것 같네요.
회사 동료 비롯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발 쓴 모습을 봤지만 누구하나 가발 쓴 것 같다고
얘기 하는 사람 한명도 못 봤습니다.
모두 제 진짜 머리 같다고 해서 자신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가격도 증모제 가격하고 (원래 제가 사용한 증모제가 좀 고가였지만) 별 차이 나지 않고 가발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는 탈부착 사용하는데 고정식으로 바꿀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노량진점에서 들은 얘기로는 탈착식에서 고정식, 다시 탈착식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조만간 한번
고정식 해보고 고를 려구요.

제 경험에 같은 돈 들어가는 거라면 가발 강추입니다.
물론 정수리만 탈모여서 증모제로 커버 가능하시면 생각이 다르겠지만 앞머리가 없으신 분들은
가발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체험기 썼는데 체험기니까 그냥 이런 기분이구나 하고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S. 혹시 모웰에서 스타일 내는법 동영상으로 좀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워낙 머리 꾸미는 손재주가 없어서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하는 방법대로는 힘드네요 ㅠㅠ

이상 다시 태어난 사람의 주저리주저리 체험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