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본점(직영)토욜날 가발 이라는 것을 첨 써봅니다.

이런날이 올지는 몰랐는데..참 내 자신이 이렇게 어색해 보이기는 태어나서 첨인듯 합니다..

유전적인 문제로 젊은날 참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구냥 그럭저럭 살았었고 그리고 내 머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본적도 없었습니다.

주변 특히, 와이프의 적극적 권유로 모웰을 방문, 구매까지 했지만 토요일날 가발을 쓰기 전까지도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지요.

토요일날 상품을 봤을 때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 내가 저런걸 쓰는거야??? 헐....."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ㅋㅋ

이넘을 이쁘게 다듬어 주시고 변해 가는 나의 모습을 봤을때 믓흣한 ..묘한 느낌이 있더군요

" 아 내가 이렇게 잘 생겼었나....ㅋㅋ".... 어쨓은 최종 정리되고 밖으로 나오고 회사를 잠시 들렸는데

여직원 한명 있었는데 못도 모르고 저한테 인사는 하던데 계속 쭉 쳐다보고,,,저도 당황 스러워서...손한번

흔들고......커밍아웃 했죠..ㅋㅋ 전 다 이야기 하고 살라구요...ㅋㅋ

이럭저럭 하루를 보내도 일요일을 보내고 오늘 드뎌 출근을 했습니다. 다들 반응들이 난리죠 타팀에서

구경(?)하러 오고..ㅋㅋ 다들 긍정적 봐주시고 생각 했던 거보단 다들 좋게 봐주네요 ..이주 몇명은

정말 머리 잘 짜르셨네요 라고 말하는 직원도 있었고....^^

어쨓든 가발 별거 아닌것 가지고 요즘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솔솔 느끼면 살고 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건.. 토요일날 헤어디자이너 님이 만져 주실때 아주 때갈도 좋고 모양도 좋고 .. 머리에

착하고 붙어있었는데..

일요일 월요일 제가 쓰고 나가니까 웬지 불안..실제로 머리에 딱 붙는 느낌보다 약간 헐렁

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토요일날 본 여자 직원이 토요일날은 정말 아주 깜쪽같았다구 말하는

정도였으니까요..

혼자 쓰는 법을 많이 연습해야 할듯 해용..그리고 햇빛을 쐬면 머리가 좀 너무 빤짝빤짝 빛나는 것같은

느낌도 살짝 들고....

관리를 좀 해보고 혼자 하기 힘들것 같은면 찾아가서 배워야죠 ..모..

어쨓든 너무 즐거운 특이한 경험을 몸소 체험하고 살게 해주셔서 감사함니다.

번창하세요..^^ 난중에 다시 올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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