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흠냥
2024-02-11
조회수 2033

안녕하세요

모웰 착용한지 3주 넘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ㅎㅎ

일단 저에대해 말씀드리면... 묶음머리 아시나요? 그... 머리에 머리 묶어서 머리의 양?을 많게하는

그거를 하다가 비용도 비용이지만 풀왁스로 머리를 고정하고 스타일내고... 그래두 바람불면

머리길이를 늘린거 뿐이라 왁스에도 앞머리가 훵해져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어차피 모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 가발을 찾게되었죠... 근데 전 운이 좋은게

별 힘들이지 않고 그냥 검색몇번에 모웰을 찾았네요 ㅎㅎㅎ

체험기를 쓰게된 이유는 가발 주문하고 약 한달동안 진짜 시간이 더디게가서 거의 매일

후기없나 하고 들어와 봤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후기에 굶주리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나중에 직접

착용하게 되면 후기한번 올려보려구 마음먹고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궁금했던거 위주로 말씀드려볼게요


첫째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

음... 저는 반고정식으로 착용했는데

앞부분은 클립으로 탈부착가능하구 뒷부분은 고정해놔서 떨어지지않아요

씻을때 앞부분 들어서 손으루 그냥 머리감을수 있어서 씻는데 아무문제 없구요 다만 말릴때가...

생각보다 오래걸려요 뭐 이틀지나니깐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서 익숙해져서 매일 감았어요

왁스를 바르고 다니다 보니깐 왁스 바른상태로 그냥 잘순없어서.;;; 열심히 감고 린스하구

매일 그랫죠 ㅎㅎㅎ

제일 신경쓰인거는 뒷머리부분이 고정이라 잘때가 좀 거슬리더라구요 왜냐면 뒷부분이 고정이라

머리가 찝혀있거든요 그래서 누우면 좀 땡겨져요 ㅋㅋ 솔직히 저 다음날 바로 가서 탈부착식으로

바꿔야하나?? 했어요 ㅎㅎ 근데 이틀지나니깐 머리가 자란다해야되나? 머리가 적응이 된다해야되나

조금씩 조금씩 적응되더니 그다음부터는 그냥 꿀잠잤어요 ㅋㅋㅋㅋㅋ


둘째 고정력과 자연스러움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이 고정력이였어요 직접 착용하기전에 주문해놓고 아... 덜렁거리면

어쩌지... 어색하면 어쩌지... 막 이런 고민하면서 후기 봤거든요 그래서 모웰 홈페이지 보면

놀이공원 가서 실험하는 것도 보고 이랫는데 솔직히 직접안해보면 모르잖아요 그래서 전 제가

직접했습니다 ㅋㅋㅋ 반고정식으로 가발맞추고 거의 2주?정도지나서 제가 직접 머리만지구 왁스

바르고(평소에도 원래 왁스를 바르고다녔음) 여친이랑 롯데월드를 갔어요 워밍업으로 처음 바이킹

탓는데 바이킹정도는 가뿐하게 이겨내줘야지? 하며 거뜬하게 잘탓구요 두번째로 이름이 기억안나지

만.. 롤러코스터탔습니다 솔직히 타면서 머리붙잡을 생각하고 대기하구있었는데 ㅋㅋ 그속도 그바람에

가발은 무슨 제가 손질한 앞머리도 끄떡안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탄력받아 자이로스윙 아시나요?

360도 회전하며 바이킹 처럼 왔다갔다거리는거 이거탈때 앞에 가림막?이있어서 아 저건 바람이 안오겠

구나 하고 탔는데 제 잘못된 생각이였습니다... 그 가림막때문에 바람이 그사이로 지나가며 그냥 스쳐

지나갈 바람의 2~3배의 강도로 스윙할때마다 안면을 강타하더군요... 그때 손으로 가릴려구 했는데...

못넣어요 손을... 가림막때문에 ㅋㅋ 그래서 아~~~...망했다 하구 탔는데 가발은 끄떡없구 앞머리만

헝클어져서 걍 만저주구 무사통과 ㅋㅋ 놀이기구 탈때마다 제 머리가 괜찮았는지 안괜찮았는지

어떻게 아냐면 옆에 여친이 타기때문에 타면서 달리는 도중에도 멈추는 순간에도 시작하기 직전에도

나만 처다보라고 ㅋㅋ 이상하면 난모르니깐 여친보고 바로 매무새 만져달라고했어요 놀이기구는

둘만타는게 아니라 여러사람이 동시에 타는것들도있어서 막 머리가 들리거나 벗겨지거나 티가나면

다른 사람들이 볼수있기때문에 바로바로 해달라했거든요 근데 여친이 만져준적도 제가 따로 특별히

만진것도 없었어요 제일신기한게 내려서 진짜 괜찮아?? 하고 거울봤을때 정말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거에 더 놀랐어요;;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게 롯데월드 무사 정복했습니다 ㅋㅋ

오늘 3주차 됐는데 솔직히 고정력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첨에 고정식해주세요~ 했다가 직원분이

반고정이 나으신거 같아요 해서 아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해서 반고정했는데 이것저것 하구

돌아다니다 보니깐 첨에는 머리가 땡길정도로 꽉꽉해서 다녔는데 머리만아프고.. 그래서 요즘에는

인상 찡그리면서 내 두피를 얼굴근육으로 땡겨도 안아플정도로 앞쪽 클립을 해서 다녔어요

왜냐면 웃고 떠들때 꽉조여서 고정하면 머리가 아파여... 잡혀있어서...ㅋ

솔직히 누가 잡아 뜯지않으면 뜯길일없고 바람에는 절대 안들려요 롤러코스터 바람 부는곳있나요?

ㅋㅋ 롤러코스터로도 안들리는데 그래서 어느정도 안심이 되서 저는 오늘 아예 탈부착식으로

바꿨습니다. 머리두 개운하게 감고싶고 머리 매일 감기도 귀찮곸ㅋㅋㅋㅋㅋㅋㅋ



요약을 하자면 다른분들 후기처럼 고정식과 반고정식 탈부착식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자기한테 어떤게 맞는지 찾아서 자신한테 맞는거 하시면되요 처음 한달동안은 무료로 as해주셔서

오늘 무료로 바꾸고 왔어요 한달동안 바꿔가면서 젤 맞는거 찾을수 있으니깐 저처럼 고정식이나

반고정식해서 좀 마음의 안심?을 얻고서 탈부착식으로 넘어가셔두 되구 편한대루 하시면 되여

아 아까 위에서 말안했지만 자연스러운거는 저도 제가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왁스를

바르고 다녀서 나름대로 바르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못알아보네요 ㅋㅋ 저도 그렇고 가족들도 어디가

가짜머리고 어디가 진짜 머리인지 못알아 보는데 남들이 어떻게 알까요 ㅋㅋㅋ

그리구 오늘 as받으러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깐 직원분이? 직원누나가ㅋㅋ

되게 상냥하고 상세하고 편하게 노하우까지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스타일 내실때 어려우시면 다음날

바로 찾아가서 물어보셔두 될꺼에요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왁스 안바르고 걍돌아다닌적도있는데

그때 바람많이 불어서 여친한테 괜찮냐니깐 그냥 니머리라고 그만 물으라고 하더라고요...ㅠ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후회가 남는건 묶음머리 이런거할때 첨부터 이거할껄... 하는거구

요즘 거울볼때마다 정말 뿌듯해서 참좋아요 저처럼 이것저것 궁금하셨던분들 후기에 굶주리신분들

제 후기보구 힘내세요 홧팅!

0 0
카카오톡 채널 채팅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