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생각이니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아이돌의 탈모 고백을 방송에서 보면서 얼마나 마음으로 고생하였는지 생각이 듬.

93년생인거보니, 10대후반부터 고민을 했던걸로 보이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봐도 뻔함..마음이 많이 아팠음.

게다가, 그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외모 특히 머리빨리 얼마나 중요한줄도 알것이고,

그 마음고생이란 참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을걸로 보임.

가발이야기를 하는데, 고정할 기본머리도 없어서, 가발도 못쓴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음.

나같은 일반일도 이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게 힘들게 20대초반부터 버텨오고 있는데,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듬.

남의 눈도 의식해야되고, 눈치도 보게되고..참 힘든 시간이었을걸로 보임.

그나마 다행인건,

나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삭발을 할것이지만,

두상이 이뻐서 괜찮아 보였음.

나 역시 두상만 이쁘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빡빡 밀고,

하고싶은 운동 다~하고, 살거 같은데....

암튼, 이번 방송에서 용기내어 커밍아웃을 한 아이돌에게

힘내라는 말 꼭 해주고 싶음.

병원에서도 치료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을때 그 상실감이란 정말.. 얼마나 힘들었을까...

부디, 용기낸만큼, 충분히 얼굴도 잘생겼고, 두상도 이쁘니,

이기회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치열한 연예계에서 꼭 살아남아, 건강하고 밝은 연예인으로 지내주시길.

다시한번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