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꼭 남겨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계속 잊고 지나쳤었네요!

방문한지 어언 4~5년이 되어서야 이렇게나마 간소한 글 하나 남기게됩니다.

탈모가 부친쪽 가족력이라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너무 이른 20대후반, 한창일 대학생때 갑자기 마구 빠져 넓어져만 가는 이마를 보고는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었죠.

빠지더라도 세월의 순리에 거스르지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보려 다짐하고

옆머리 윗머리 다 동원해가며 커버해봤지만.. 역시 한계가 있더라구요 ㅠㅠ

아직 창창한 나이에 직장과 사회생활도 해야하기에, 형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집에서 꽤 거리가 있는

부천점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새로생겨 비교적 근거리인 수원점에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아 지금까지 줄곧 고정식을 2개맞춰 착용하고 있는데 관리만 어느정도 해주면 꽤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래 새제품을 하나 주문했는데 어떻게 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방문하면 늘 반갑게 맞아주시고 편하게 해주시려는 모든 선생님들의 노력이 참 인상깊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입구에 들어올 땐 솔직히 자괴감도 들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로 들어오는데 말이죠.

몇시간 후 나갈 땐 사람 만들어주셔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그 기술은 저에게 있어 마법이자 기적입니다! ㅎㅎ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조금만 더 지나면 장마철이고 선선해지면 또 찬바람 불겠지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꾸준히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