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발을 쓰기 전에 머리가 많이 짧았어요

구입 결정하고 아빠한테 얘기 했죠

쓰지마라고 하셨지만 강행했고 40일만에 도착해서 쓰고 아빠를 만났어요

사례1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머리가 많이 길었네"

'모지? 일주일에 한 번은 보는 아빠가 못알아보다니'

물론 그 전에는 모자 쓰고 만났었어요

사례2

절친 만났는데 "머리 너무 잘어울린다 진작 길러서 모자 벗고 다니지 그랬어" 라고 하더군요

'모지? 20년지기인데?'

사례3

모자보다 훨~~씬 편해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다가 직장 앞에서 멈췄어요

'이런 된장! 안쓰고 왔다'

만져보니 있더군요..

여러분도 이렇게 느껴보시길...

상봉점 박실장님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처음에 퐈마, 미용 해주신 디자이너님 감사합니다

다음주 일요일쯤 또 머리 자르러 갈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