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점 햇수로 5년 착용 후기입니다

인연
2024-02-11
조회수 1563

안녕하세요. 가발을 사용한지 6년 째 되는 30대 입니다.


처음 머리가 빠진다고 느낀거는 고등학교 때 였던거 같네요.. 다들 저를 보고 걱정해주는 것을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대학교를 가고 군대를 다녀오면서 제 머리가 탈모가 심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두피케어 숍도 다녀보고 머리를 심는 것에 대해서도 알아보다가 다소 저렴한 가발을 선택했죠.


가발을 선택하기 전까지의 저는 그동안 살아온 제 성격과는 반대적인 성격으로 매우 날카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제 두상에 맞춰지지 않은 다소 저렴한 30만원대 가발을 처음 썼을 때 제 사정을 아는 지인들은 훨씬 낫다고 말을 


해주었지만 제 나름 불만이 많았었습니다.


클립으로만 고정하다보니 운동을 할 때에 약간의 헐거워짐과 틀어짐이 있었고 내구성 또한 6개월을 못 가더군요...


그러던 중 모웰에 대해 나온 방송을 우연히 보고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기존에 쓰던 가발보다 비싸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무약품에 고정식이라는 것이 저를 매료시켰던거 같네요.


모웰에서 가발을 사용한 이후 제 삶의 많은 변화가 생기더군요.


격렬한 운동을 하여도 불안하지 않았고 자신감이 생기다보니 그간 못 하던 연애도 하게되더군요.


물론 상대방이 나중에 알았을 때 거부감이 조금 있었지만 맘고생 심했다면서 다독여 주었을 때는 가발을 맞추기 전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아직 가발을 사용해보지 못 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보다는 머리가 조금 더 빠질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이건 관리 안하면 똑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진행성이다 보니..)


저처럼 스트레스 받고 주변에 피해주시는 것보다는 본인이 편한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외출을 할 때에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만지고 나가는 편인데 가발을 쓰기 전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점도 있겠네요..


그 외에는 모웰에서만 햇수로 5년, 가발 3개 째인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점이나 친절하고 최선을 다해서 해주시겠지만 저는 노들점에서 5년 간 다니면서 고객을 걱정해주고 


뭐라도 더 해주시려는 모습을 보면서 갈 때마다 힐링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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